음악에 집중하는 태연 앨범 콘서트 직진

소녀시대 태연이 앨범 발매에 곧이어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태연은 지난 15일 앨범 'Purpose'(퍼포즈)를 발매했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정규 2집 'Purpose'의 리패키지다. 타이틀 곡 '내게 들려주고 싶은 말 (Dear Me)'을 포함해 '불티 (Spark)'를 비롯한 지난 앨범 수록곡 12곡 등 총 15개 트랙이 수록됐다.

앨범 공개 이틀 후인 17일부터는 공연 무대에 선다. 솔로 콘서트로서는 벌써 네 번째다. 오는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TAEYEON CONCERT ? THE UNSEEN'(태연 콘서트 ? 디 언씬)이라는 타이틀로 열린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 '내게 들려주고 싶은 말 (Dear Me)' 무대를 처음으로 볼 수 있다. '내게 들려주고 싶은 말 (Dear Me)'은 자신을 더욱 믿고 사랑하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발라드 곡이다. 태연은 이 노래로 팬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타이틀 곡 외에도 'Find Me'(파인드 미), 'Wine'(와인), 'Gravity'(그래비티) 등의 무대를 다양한 연출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만날 수 있다.

태연은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부터 합주 연습 모습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공연 첫날에는 콘서트 굿즈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소녀시대 다른 멤버인 티파니의 응원에 고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며 리얼리티 프로그램 '펫셔니스타 탱구' 팀의 커피차 응원에 감동한 마음을 전했다.